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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달콤한 인생) 김지운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05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느와르 영화.김지운의 영화가 그렇듯 감상하고 난 후 후폭풍이 꽤 센 영화 중 하나며 덕분에 2차시장에서 흥행했고 골수팬들을 다수 확보한 작품이다. 이병헌의 연기력은 두 말 할것도 없이 최고다.정말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준다.느와르 영화답게 군데군데 액션신이 아주 일품이고 특히나 인상적이였던건 이병헌이 한남대교에서 시비걸던 양아치와 싸우는 장면이나 폐창고에서 12대1로 싸우던 액션 씬은 별미중의 별미다. 명대사도 아주 많이 나왔는데.특히 이병헌이 갖은고생해가며 김영철앞에 다시 썼을때의 대사들이 인상싶다. "저한테 왜 그랬어요?말해봐요.저한테 왜그랬어요.?","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아니 그런거 말고,진짜 이유를 말해봐요.저 정말 모르겠.. 더보기
최악의 연쇄살인마(악마를 보았다) 2010년에 개봉한 대한민국 스릴러 누아르 영화. 연쇄살인범 장경철(최민식)에게 약혼녀를 잃은 김수현(이병헌)이 잔혹한 복수를 행하려 하고, 만만치 않은 적수를 만난 살인마의 반격으로 광기로 치달아간다는 내용의 영화. 처음에 이 영화를 봤을때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제한상영가 판정을 2번이나 받을 정도로 인육을 먹는 장면이나 사람의 시체토막을 바구니에 집어던져 넣는 장면 등 도가 지나친 면이 많다. 그래도 서양 슬래셔에 비하면 수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워낙 연기자들의 연기가 연기 아닌 거같이 잘해서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을듯한 공포와 더불어 최민식에 대한 섬뜩함 때문에 이병헌에게 감정이입이 저절로 된다. 특히 영화 마지막에 최민식을 처단하고 나오면서 이병헌이 웃음과 울음이란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