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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만화 리뷰

수아야, 너는 언제 제대하냐?(뷰티풀 군바리)

연예인급으로 이쁜 정수아

2015년부터 연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 햇수로는 9년째 되는 장수만화다. 여자도 군대를 가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세계관의 만화이고 대학생인 정수아가 의경에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케릭터들이 너무 이뻐서 눈에 확 들어온다. 그리고 거기다가 군대 관련 만화이니까 작가분이 정말 똑똑하게 타게팅을 잡은 것 같다.

 

뷰군 최대의 라이벌이차 꿀잼조합 류다희와 라시현(수년전에 이미 제대 ㅠㅠ)

수아가 훈련병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병장이 되었고 중대 수인을 하고 있다.이제 진짜 제대가 얼마 남지 않았고 아마도 제대를 하면 만화는 끝나지 않을까? 초반 이경때와 일경 때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꽤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개꿀잼이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수아가 상경이 되고 수경이 되니까 같은 일들이 반복돼서 나오다 보니 아무래도 소재 고갈이 된 모양? 재미가 많이 떨어지고 질질 끄는 경향이 크다. 가장 큰 예로 몇기 제대(1), 몇기 제대(2), 몇기 제대(3), 신병 입소(1) 신병 입소(2), 몇 기제대(1), 몇몇기 제대(2). 진짜 얼마나 그릴께 없으면 제대와 입대 가지고 번갈아가며 재탕하는지 원.

 

초장기에 비해 그림실력이 일취월장했다.

그래도 내가 이때까지 본 의리가 있어서 만화 끝날때까지는 결제해서 볼 생각이다. 에피소드 재탕으로 까긴 했지만 그래도 상당한 퀄리티가 있고 사실적인 군대(의경) 만화이기도 하기에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한다. 연재가 종료하면 보통 유료화가 되어 편당 200원씩 결제해야 하는 걸로 알기 때문에 이제 끝이 보이는 뷰티풀 군바리를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은  공짜로 1편부터 보시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