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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영화 리뷰

고맙다,사랑해줘서...(너는 내운명)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도연,황정민이 주연을 한 2005년작 눈물 질질 나게 만드는 영화다.모티브는 2002년 벌어진 여수의 에이즈사건이라고 한다.

 

 

 

서른 여섯살의 노총각의 인생이 드디어 사랑이 나타났다.하지만 그녀는 처음에 그 남자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지만 남자의 진심에 감동하여 결국 받아주었다.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그녀에게는 잊지 못할 과거가 있었다.혼자서 힘들어하는 여자를 위해 남자는 자신의 모든것을 처분하였지만,여자는 편지 한통만 남기고 떠난다.그리고 얼마후 그녀는 에이즈에 감염되었다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하지만 이 남자는 그런건 아무 상관이 없다.그녀가 아플까봐 너무 걱정만 된다.곁에 있어주고 싶다.모두가 그녀를 포기하라고 하지만 이 남자는 그녀 없으면 한시도 살수 없다.죽어서도 그녀를 지키겠다고 한다.그녀는 자신의 운명이기 때문에...

 

 

 흥행도 성공하고 작품성도 인정 받은 영화다.전국 300만 관객을 넘겼고 전도연은 이 작품으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았고,황정민은 청룡영화상과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그 유명한 숟가락 수상수감이 이 영화때문에 나온것이다.지금은 한국에서 하나의 속담이나 경구처럼 사용되고 있다.

 영화는 해피엔딩이지만 모티브였던 실제 사례의 주인공은은 안타깝게 헤어질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하지만 그 후 2009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왔는데 다시 재결합을 했고 이 둘은 만난지 11년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정말 사랑에 빠지면 그 어떤 장애물도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황정민의 순애보적인 사랑이 보는이로 하여금 눈물짓게 만든다.영화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는걸 추천 드린다.

 나도 할말이 있다.보잘것 없고 못난 나를 오랜시간동안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모든게 무너지고 앞날이 깜깜했을때 그녀가 곁에 있어줘서 버틸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그녀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

 

 "고맙다,사랑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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