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닥치고 영화 리뷰

어이가 없는데,일단은 다 봤다(살수)

 애초에 이 영화를 볼 생각도 해본적이 없고,개봉한지도 몰랐다.우연하게 유튜브를 보다가 쇼츠동영상에 신현준이 이상한 머리를 하고 국밥을 먹는데 너무 맛있게 먹는것이다.그래서 이거 뭐야?시트콤인가?했는데 그게 바로 영화 살수였다.이런식으로 내 눈에 들어왔다는것은 나와의 인연이 있는 영화이기에 바로 영화를 감상했는데,일단은 너무 어이가 없다.

 

 

 

 그보다 먼저 이 영화의 장르가 액션,무협,사극이라고 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이 영화의 장르는 블랙코미디다.뭔가 어설픈 연기자들의 연기.분명 시대극인데도 불구하고 현대극을 보는듯한 연기자들의 말투.뭔가 시트콤을 보는듯한 카메라구도나 장소 등등.암만봐도 감독은 살짝 꼬아서 블랙코미디로 만들려고 한것 같다.

 

 

 

영화의 주연은 신현준,이문식님인것만봐도 코미디 장르가 틀림없다.그리고 연기도 코미디스럽게 연기를 했다.나만 그렇게 느낀거야?내가 이상한거야?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싶어 예고편을 봤는데...다른 영화다.이영화가 이영화라고?????예고편에 모든 힘을 쏟아버려서 본편이 이렇게 나온건가?

 

어이가 없는 와중에도 이상한 몰입감을 주길래 끝까지 다 봤다.하지만 너무나 의구스러운 마음은 금치 못하겠다.일부러 저렇게 만든영화일것이다.뭔가 감독이 내포하고 있는 주제가 영화속에 숨어있을것이다.난 이제 그것을 찾기 위해 영화를 한번 더 볼 예정이다.

 너무나도 앞서나간 영화이기에 우리나라 관객들이 그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영화일것이다.나는 그렇게 생각한다.신현준 국밥먹방이 이 영화의 전부일리가 없다.꼭 찾아낼것이다.

 

 

 

 

 

*다음 영화리뷰를 추천 드립니다.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달콤한 인생)

김지운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05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느와르 영화.김지운의 영화가 그렇듯 감상하고 난 후 후폭풍이 꽤 센 영화 중 하나며 덕분에 2차시장에서 흥행했고 골수팬들

bluemtsu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