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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영화 리뷰

죽기전에 담배 한대정돈 괜찮잖아?!(신세계) 2013년에 개봉한 갱스터 느와르 영화.당대 내놓으라는 배우들이 다 출연을 했고 흥행도 성공하고 유행도 남긴 영화다. 경찰청 수사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조직인 '골드문'이 세력을 점차 확장시키자 신임 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지시한다.그리고 8년뒤 이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된다.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골드문 회장 석동출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이에 강과장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인하는 '신세계'프로젝트를 설계한다.석동출사망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정청은 8년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함께한 이자성에게 강한신뢰를 보낸다.작전을 위해 이자성을 배려하지 않고 계속해서 목을 조이는 강과장.시시각각 신.. 더보기
내가 믿는것도 믿을수 없다(무간도) 개인적인 느와르의 정점이라고 생각하는 무간도. 양조위,유덕화 주연으로 2003년에 개봉했고 무간도시리즈중에 1편이고 가장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각자 부여받은 역할을 두사람이 수행하면서 같은 덫에 빠지게 되고 그걸 어떻게 헤쳐나오는지를 그리고 있다. 경찰의 스파이가 된 폭력조직원.폭력조직의 스파이가 된 경찰.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송두리채 바뀌어버린다.무간지옥!무간지옥에 빠진자는 죽지 않고 영겁의 고통을 받는다.불교에서 말하는 18층 지옥중 제일 낮은곳이 바로 무간지옥.가장 고통이 극심한 지옥을 말한다.이들은 무간지옥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무간도는 워낙에 수작이라 할라우드에서 디파티드라고 리메이크가 된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맷 데이먼이 주연으로 나온다.이 작품은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 더보기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달콤한 인생) 김지운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05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느와르 영화.김지운의 영화가 그렇듯 감상하고 난 후 후폭풍이 꽤 센 영화 중 하나며 덕분에 2차시장에서 흥행했고 골수팬들을 다수 확보한 작품이다. 이병헌의 연기력은 두 말 할것도 없이 최고다.정말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준다.느와르 영화답게 군데군데 액션신이 아주 일품이고 특히나 인상적이였던건 이병헌이 한남대교에서 시비걸던 양아치와 싸우는 장면이나 폐창고에서 12대1로 싸우던 액션 씬은 별미중의 별미다. 명대사도 아주 많이 나왔는데.특히 이병헌이 갖은고생해가며 김영철앞에 다시 썼을때의 대사들이 인상싶다. "저한테 왜 그랬어요?말해봐요.저한테 왜그랬어요.?","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아니 그런거 말고,진짜 이유를 말해봐요.저 정말 모르겠.. 더보기
내가 임마?어?너그 서장이랑 마?어?사우나도 가고?어?(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2012년에 개동한 윤종빈 감독의 영화다. 최민식,하정우 주연으로 장르는 범죄 액선 느와르.청소년 관람불가인데도 불구하고 470만명정도 관객 동원이 된 흥행영화다. 영화의 즐거리는 1980년대 부산이 배경이다.부패 공무원 출신으로 건달도 민간이도 아닌 반쪽짜리 건달 최익현(최민식)이 깡패들과 결탁하여 전성기를 맞다가 6공시절에 접어들어 범죄와의 전쟁 기간을 거치며 이들이 서로 적으로 변하고 살아남기 위해 서로 죽이려드는 과정 등을 그린다. 장르는 느와르인데 막상 내용을 까고 보면 블랙 코미디스러운 연출을 많이 했다.발랄한 배경음이나,최민식이 연기하는 최익현의 끝간데 없는 비열함도 영화의 씁쓸한 냉소적 유머에 크게 한몫한다.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면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이다. 이 영화는 명대사가 진짜 많다.. 더보기
최악의 연쇄살인마(악마를 보았다) 2010년에 개봉한 대한민국 스릴러 누아르 영화. 연쇄살인범 장경철(최민식)에게 약혼녀를 잃은 김수현(이병헌)이 잔혹한 복수를 행하려 하고, 만만치 않은 적수를 만난 살인마의 반격으로 광기로 치달아간다는 내용의 영화. 처음에 이 영화를 봤을때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제한상영가 판정을 2번이나 받을 정도로 인육을 먹는 장면이나 사람의 시체토막을 바구니에 집어던져 넣는 장면 등 도가 지나친 면이 많다. 그래도 서양 슬래셔에 비하면 수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워낙 연기자들의 연기가 연기 아닌 거같이 잘해서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을듯한 공포와 더불어 최민식에 대한 섬뜩함 때문에 이병헌에게 감정이입이 저절로 된다. 특히 영화 마지막에 최민식을 처단하고 나오면서 이병헌이 웃음과 울음이란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연.. 더보기
벼락 끝에 선 두 인생의 처절한 혈투(주먹이 운다) 2005년에 개봉했던 류승완 감독이 영화. 최민식, 류승범이 주연으로 내세웠던, 정말 당시에 영화를 보고 울컥한 마음이 오랫동안 지속됐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왕년에 복싱스타였던 강태식(최민식)은 현재 길거리에서 매 맞아주면서 돈을 벌고 있다. 도박으로 진 빚과 공장의 화재로 인해 가진 것을 모두 날리고 생계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거리에 나선 것이다. 그리고 생양아치인 유상환(류승범)은 패싸움과 삥뜯는게 주특기이자 하루일과. 어느 날 큰 패싸움에 휘말려 소년원이 수감되는데 거기에 세 권투부 짱과 한판 싸움을 벌이고 독방에 갇히는데 권투에 자질이 있음을 한눈에 알아본 교도주임에 의해 권투를 배우게 된다. 그리고 둘은 막다른 벼랑 끝 인생에서 물러설 수 없는 신인왕전 결승전에 서로 붙게 된다. 대략 스토리.. 더보기